라오나크 제공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디지털도어락 전문기업 라오나크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메가쇼’에서 자체제작한 4세대 전자동 스마트 도어락 제품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라오나크에서 출시한 디지털 도어락 브랜드 ‘키인’에는 즉시 잠김 기술이 적용되어 문을 닫자마자 0.1초의 딜레이도 없이 즉시 잠긴다. 자체 제작한 ‘전자동 모티스’가 핵심 기술이다. 전자동 모티스를 개발한 곳은 라오나크가 유일하다.

키인 시리즈의 대표제품인 ‘키인L’은 렛지볼트와 데드볼트를 동시에 풀어주는 완전 자동화 모티스를 적용하여 손잡이를 구동할 필요 없이 도어락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문고리를 돌리거나 푸시풀 방식에서 도어를 미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푸시풀 방식은 문고리 방식에 비해 미관적으로 우수해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볼트에 유격이 적어서 쉽게 고장이 발생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안고 있다.

문이 처지거나 데드볼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문의 개폐가 되지 않아 수리를 하지 않고는 문을 열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외부 마감은 높은 내구성을 가진 아연 소재를 적용하여 외부 충격에 의한 손상을 방지했다. 헤어라인 공법을 통해 메탈 소재를 적용했다. 니켈 도금을 입혀 금속의 차가운 느낌을 덜어냈고 클리어 코팅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키인S는 보조키 제품이다. 문이 아닌 문틀에 잠금장치를 설치하기 때문에 세계 어느 곳에서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다. 키인S는 3mm의 슬림한 베젤을 구현한 심미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슬림하고 풍성한 곡면 디자인을 위해 아크릴이 아닌 IML(In-Mold-Label)방식을 적용했다. 아연 다이캐스팅 공법에 니켈도금을 입혀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됐다. 지난해 11월 출시되어 올해 대만에 2차례 수출했다.

이밖에 스마트 안전고리 제품인 ‘키인E’를 선보였으며, 다양한 장치와 연동하는 디지털 인증장치와 앱을 통해서 조작 할 수 있는 각종 IoT 기능을 지원하는 기능인 플러스링크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