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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CEO인터뷰]#22.웨인힐스벤처스 이수민 대표, AI 자동 영상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사
  • 등록자 : 크림슨창업지원단
  • 등록일 : 2021-09-02 (목)
  • 조회 : 1370

웨인힐스벤처스 이수민 대표, AI 자동 영상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사


몰입에 미친 천재, 승부사적 CEO

AI 자동 영상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사, 웨인힐스벤처스 이수민 대표님을 만나고 오다!

 

웨인힐스벤처스 이수민 대표

 

 

웨인힐스벤처스는?

인공지능 전문 스타트업으로 자연어 처리, 머신러닝, 음성 화자 분리 기반 텍스트 및 음성 기반 데이터의 사전적 의미를 추출해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제작해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였고, 2021년 사모투자(PE) 에스비파트너스, BNK벤처투자,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심본투자파트너스로부터 32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들어가기 앞서...

 

“이수민 대표님 曰

1) 남들보다 성장이 빨라요. 빠를 수 밖에 없어요.

2) 대기업도 우리 하는 거 보러 옵니다. 대기업 기준 80일인데, 우리는 1주일안에 프로젝트를 끝내거든요.

 

TO.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진부한 말이지만, 확신이 없으면, 도전 자체를 하지 말기 바란다.

분명, 취업보다는 스타트업 창업이 더 매력적이고 적극적으로 권한다.

하지만 누구나 창업할 수 있지만, 누구나 다 되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남들과는 다르게 행동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행동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일주일 프로젝트가 있으면, 그걸 어떻게 앞당길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게 남과 다른 '우리'이다.

 

 

Q) 스타트업에게 네이밍 짓기는 굉장히 힘듭니다. ‘웨인힐스벤처스’라는 이름을 어떻게 짓게 되셨는지?

테드에서 웨인힐스 학교 교장 선생님이 강연을 하는 것을 감명 깊게 보았는데, 거기서 영감을 얻어서, 웨인힐스라는 단어를 정했구요. 뒤에 벤처스가 붙은 이유는 계속 벤처기업을 하려고 지었습니다.

 

질문 1) 웨인힐스벤처스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

딱 하나인데, 미국 서부와 동부에 이르는 10대, 20대 학생들이 모르는 것이 있으면, 위키피디아를 살펴보고, 유투브로 검색하던 게 2016년입니다. 당시에 한국은 거의 대부분 네이버로 검색했는데요. 미국 동부, 서부는 고객 경험이 왜 책을 읽지 않고, 유투브에 검색할까 의문이 들었 구요. “한국에도 이런 플랫폼이 1-2년 내 오겠네.”라고 생각해서 시장이 괜찮겠다고 생각했고, 텍스트 관련된 것들을 영상콘텐츠로 전환하면 좋겠다 해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2) 초기에 팀빌딩을 어떻게 하였나요? 팀빌딩을 하시는 노하우를 설명하자면?

팀빌딩은 지인 중심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회사 생활 11년을 마치고,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을 때, 제 선배들을 찾았습니다. 제 비전을 제시하고, 행동력을 보여줬죠.

 

Q) 대표님의 말은 20대 청년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들릴 수도 있는데요, 사실 20대라고 해봤자, 사회 경험도 풍부하지 못하고, 실력도 30대에 비해 약할 수밖에 없는데, 마냥 주변 지인만 찾기에는....

이수민 대표: 그 말은 맞습니다. 자기 주변을 돌아보면, 현재에는 자기 수준에 맞는 사람들뿐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교수님을 설득해서 좋은 사람 소개해달라고 하든, 나보다 더 날고 긴 실력 있는 사람들을 찾아서 섭외해야 합니다.

 

질문 3)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대학생에게 조언을 하자면?

당장 창업 하세요, 이젠 졸업장만으로는 먹고 사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자기의 아이템에 대한 확신, 행동력으로 승부사적 기질을 발휘해 스타트업을 성공시키세요!

 

질문 4) 콘텐츠업에 종사하시다가, AI 분야의 창업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시게 되었는데요, 초기에 창업 과정이 궁금합니다.

저희도 초반에는 힘들었습니다. 저희가 2016-2017년도에 창업을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투자금 없이, 제 퇴직금과 대출 받은 돈으로 시작했습니다. 사무실도 없었기 때문에, 맥도날드나 스타벅스가 저희 사무실이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가장 싼 음료인 ‘생수’를 사서 스타벅스를 사무실로 삼고, 배고플 때는 맥도날드의 가장 싼 버거를 먹으면서 창업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렇게 8개월 동안 노력한 끝에 MVP를 만들어 냈습니다. 한편 저는 제 선배들과 창업을 했는데, 선배들 또한 번듯한 직장에, 자식들도 있었기 때문에 이들을 제 팀원으로 들어오는 것도 하나의 숙제였습니다.

 

질문 5) 일반적으로 창업을 하는 분들은 자신의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있지만, 주변 지인들, 투자자들, 멘토들한테서 너네 아이템은 잘 안 될 거다고 말하거나, 그런 말을 들으며 많이 깨지기도 하는데요. 그게 반복되면, 사실 원래 가졌던 확신도 떨어지게 마련이거든요. 대표님도 그런 적이 있으셨나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돈이 한 두 푼 깨지는 것도 아닌데 미친 거 아니냐고 말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뚜드려 맞더라도, 그런 것들은 제게 다 노이즈도 들립니다. 확신이 줄어들지도 않았고 계속 자신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자신감은 내 눈앞에 보여야 합니다. ‘이게 될 거다’라는 마인드셋으로 순화하는 게 아니라, 계속 노이즈로 듣고 나는 믿음을 갖고 확신을 갖고 계속했는데, 가장 강력한 동인은 바로 ‘고객들이 원하니까’였습니다. 사람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만드는 건데 사람들이 계속 필요하다는 거의 데이터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고객 풀을 보면, 이런 서비스가 없네, 아 우리가 빨리 만들어야 하네. 서베이를 통해 고객들이 우리 서비스를 원하네. 이러한 것들이 제게 확신을 줍니다.

 

질문 6) 글로벌 진출을 위해 산호에도 법인을 설립하고, 공격적으로 직원을 채용해 나가면서 활발히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웨인힐스벤처스의 사업 확장 방향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사무실 개설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진행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의 미래 목표는 대기업으로부터의 M&A입니다. 수천억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린 후, 저희 아이템을 더 성장시켜줄 수 있는 글로벌 대기업으로부터 M&A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IPO보다는 M&A를 생각하고 계신데, 그렇다면 M&A 이후 목표도 있으시겠네요?

이수민 대표: 그렇습니다. M&A 이후에는 저는 성공한 스타트업 대표가 그러했듯이, 스타트업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투자가가 될 것입니다.

 

질문 7) 초기 스타트업에는 팀 문화를 구축하기가 힘듭니다. 슬랙 같은 업무용 앱을 이용해야 하는 것부터 룰을 정해서 일을 해 나가는 것에 이르기까지... 초기에 팀 문화를 어떻게 구축하여 나가셨나요?

저희는 팀 문화는 회사 성장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저는 팀원에게 스케줄을 일절 지시하지 않습니다. 프로젝트가 있으면, 그걸 어느 기간 동안 해 내는지 정하고,

 

Q) 웨인힐스벤처스에게 스타트업이란?

나의 Life

 

추가 질문

질문) 대표로서, 업무 시간을 하루에 어느 정도 보내시나요?

보통 21시간입니다. 잠을 거의 자지 않습니다. 인터뷰 당일은 제가 업무로 밤을 샜네요.

 

딸린 질문: 그 말씀은, 여기서 주무셨다는 말씀이시네요.

이수민 대표: 그렇죠. 여기에 침대가 있어서 아늑합니다. (일동 웃음) 저희는 남들이 1주일 걸리는 일을 3일 안에 해야 하기 때문에, 대표인 저는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by.스타트업리더 6기 문화확산팀

권순철(국제학부 15), 도원규(전기전자공학부 16), 엄형민(산업경영공학부 16)

 

출처ㅣ크림슨창업지원단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kustartupleaders/2224925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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