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매칭기술 특허등록 완료
웍스비 서비스 소개. [사진 제공 = 웍스비]최적화 매칭 기술(
OBC) 기반의 긱이코노미 플랫폼 스타트업 웍스비(대표 김현호)가 최근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C랩 출신 스타트업들이 성장해 덩치를 키운 사례가 많아지면서 초기 창업자들 사이에서는 성공의 관문처럼 여겨지고 있다. 삼성의 깐깐한 심사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산정시 벤처캐피털들이 가점을 주는 경우도 많다. 삼성전자는 기존 지면광고 중심의 구인구직 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는 이 회사 기술의 혁신성과 편의성에 높은 평가를 줬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구인구직난을 해결하는 서비스로 주목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C랩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 벤처를 육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도입했는데
2018년부터는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웍스비는
2019년 2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최근 독자적인 맞춤형 최적화 매칭기술을 개발해 이에 대한 원천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웍스비의 서비스인 '더벌자'는 구직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일'을 하고, '원하는 소득'을 벌 수 있는 일자리를 찾도록 돕는다. 구인업체 입장에선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직무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특허 등록을 완료한 최적화 매칭 기술을 도입했다. 최적의 근무스케줄링과 함께 맞춤 매칭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웍스비 관계자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벌고자 하는
MZ세대와 N잡러(투잡족), 인건비 효율을 고민하거나 피크타임 위주로 채용하고자 하는 자영업자 등에게 특히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웍스비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년 간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 전용 업무 공간에 입주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로부터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심층 고객조사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