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브스 소수영, 박조은 대표
Q.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SOVS를 창업한 박조은입니다. 17년 12월에 처음으로 앱스토어에 출시하여 지금까지 활발하게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SOVS - 구도 카메라'의 경우 앱스토어 기준 45개국 유료앱에서 1위를 한 랭킹 기록이 있고, 'SOVS - 구도 카메라', 'SOVS2 - 포즈 카메라'를 서비스하며 현재 전세계 100만명이 넘는 유저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Q. 아이템 선정과 창업하신 동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독일로 교환학생을 갔는데요, 가서 열심히 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데 다른 사람에게 사진을 부탁했을때 그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카메라앱 유저로서 '구도' 관련 니즈를 강하게 느꼈고 지금의 SOVS앱을 만든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교내 경영학회인 FES 활동을 하다가 공동대표인 소수영씨를 만나 같이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팀빌딩 과정이 궁금해요!:)
처음에는 팀원을 모시러 정말 발로 뛰었습니다. 그렇게 팀원들을 모았고, 서비스를 출시하고 나서는 채용공고 및 지인 추천을 통해 팀원분들을 모셨어요.
Q. 창업초기 가장 힘들었던 점은요?
아무래도 마음에 맞는 팀원을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초기에는 정말 아이디어만 있었거든요.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회사의 비전과 컨셉에 대해 더 고민하고 이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팀원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거 같아요.
Q. 그렇다면 지금까지 해오면서 가장 잘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금까지 해오면서 가장 잘한 점을 하나만 꼽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매순간 순간 정말 최선을 다해왔고, 그렇기에 서비스 런칭 후 지금까지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잘한 일이 아닐까요?
Q. 비전은 무엇인가요?
이제는 더 이상 구도가 이상하거나, 내가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아 속상한 사진을 남기지 않도록, 누가 찍어도, 어떤 상황에서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Q. 자랑 딱 한 가지만 꼽자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감사하게도 유저들의 리뷰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바이럴이 가능했다는 점을 꼽고 싶어요. 아이디어에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모바일 서비스가 되었을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Q. 크림슨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은 일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저희는 감사하게도 크림슨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많이 받았는데요, 초기에는 창업 동아리/창업경진대회/시제품 제작비 지원을 받았고 사업을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크림슨창업지원단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셔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Q. “창업하기 잘했다”고 느낀 적이 있다면?
앱 리뷰를 확인해보면 'SOVS앱 덕분에 인생사진 건졌어요', '아내한테 덜 혼나요 처음으로 칭찬 받았어요'라는 리뷰를 가끔 받습니다. 이렇게 제가 해결하고자 한 문제가 실제 유저들에게 유용하게 작용하였을 때 정말 뿌듯함을 느꼈고, 창업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Q. 창업을 하는데 어떤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창업을 하다 보면 정말 수없이 많은 반대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러한 반대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비전과 아이템을 믿고 계속 사업을 해나갈 수 있는 확신과 끈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한 마디!
내가 가진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보이는 것은 정말 소중한 경험입니다. 각자 가진 아이디어를 세상에 선보이는 기회가 오길 바랄게요! 한 가지 꿀팁은 주변에 자신의 꿈을 지원해줄 수 있는 곳(=크림슨창업지원단)과 친해지면 좋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하셔서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네트워킹하고, 자신의 꿈도 구체화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by.스타트업리더 4기 문화확산팀
[출처] <스타트업 CEO 인터뷰> #12. 소브스(SOVS)|작성자 크림슨창업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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