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yber Threat Intelligence, CTI)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는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메타보라(METABORA)와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 엔진 플랫폼 ‘Criminal IP(크리미널 아이피)’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크리미널 IP는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세계 IP 주소 정보를 기반으로 악성 IP를 판별해 선제 대응 할 수 있도록 하는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악성 유저의 IP주소 은닉 탐지 ▲보안 정책 무력화 방지 ▲보안 관리 리소스 절약 등의 활용성을 바탕으로 익명성에 의해 추적이 어려운 VPN 악용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메타보라는 VPN IP와 서버 IP로 접속하는 다중계정접속자 등 어뷰
징 사용자를 식별 및 차단할 목적으로 크리미널 IP를 도입했다.
강병탁 에이아이스페라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VPN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VPN을 악용한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크리미널 IP 도입으로 메타보라의 사이버 위협 예방과 안전한 플랫폼 환경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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