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이올코리아 백재현 대표(가운데)가 직원들과 『2019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입주기업 ㈜에이올코리아 백재현 대표(박사과정)가 14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그룹 12층 대강당에서 열린 매일경제·(사)한국창업보육협회 주관 『2019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시상식』에서 우수 학생 창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올코리아는 청정환기시스템과 제습로터를 개발 및 제조하는 회사로 2018년 2월에 설립된 청년창업기업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매일경제 대학창업지수는 대학의 각종 창업 지원 활동을 평가해 역동적인 대학 창업생태계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고안되었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화BI, 우수 교수 창업자, 우수 학생 창업자 3개 부문에 대한 특별상을 신설했는데 고려대 학생창업기업 ㈜에이올코리아 백재현 대표가 우수 학생 창업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에이올코리아는 대기업 직장을 포기하고 대학원에 진학한 대학원생으로 창업 준비시기에 고려대 크림슨창업지원단으로부터 법인등록과 공간,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자체개발한 공기청정 특화기술을 보유하여 공기청정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였으며, 고려대 기술지주회사 등 30억 원의 투자유치와 창업 1년차에 1억 5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에는 벤처캐피탈협회로부터 벤처기업인증을 받았고, 삼성전자 차세대환기시스템 제품으로 채택되었으며 2019년 매출 3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아 “우수 학생 창업자”에 선정되었다.
백재현 ㈜에이올코리아 대표는 “크림슨창업지원단 등 교내 창업관련 부서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덕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우수학생창업자 선정은 앞으로 더 좋은 성과로 보답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이올코리아는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 지원기업으로 교내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기청정 시장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고려대학교 크림슨창업지원단은 2019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되어 올해 76개의 학생창업동아리 및 창업기업 19개를 육성·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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