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리 박용현 대표님>
Q1) 간단한 회사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회사는 전동기 고장 진단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현장에서 믿고 쓰일 수 있는 전동기(모터) 진단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해당 모터의 상태를 진단해 어느 부분의 결함이 발생했는지 확인함으로써 진단 및 재제조 시장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Q2)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국전력에서 인턴을 하다가 원자력 발전소에서 냉각재 펌프가 불시에 고장나면서 문제가 되는 것을 보고 전동기 고장진단을 연구하고자 박사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수의 SCI논문과 특허를 발명하였고, 발전소, 정유사, 철강,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 연구를 했습니다.
졸업 후에도 이 이력을 계속 살려서 진단이라는 분야를 하기 위해서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Q3) 일렉트리라는 이름은 어떻게 짓게 되셨나요?
일렉트리는 전기의 electricity와 나무의 tree의 합성어 입니다.
저희 회사가 전기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개발을 하는데 이를 표현하고자 지은 이름입니다. 로고를 보시면 나무에 모터와 AI 등이 열려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Q4) 스타트업에서 팀이 정말 중요한데, 팀 빌딩을 어떻게 하셨나요?
좋은 복리후생 조건과 비전 공유를 통해 기존 대기업 문화와 맞지 않아 고민하던 핵심 연구원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전기전자 전공 석사 및 대기업 출신 두분의 책임 연구원과 소프트웨어 총괄 PM을 해주시는 고경력의 개발자 출신 책임 연구원 한분을 포함해서 총 8분의 직원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Q5) 초기 투자를 받기까지 과정은 어떠하셨나요?
20년에 창업해서 아직 초기 투자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최근에 투자 제의가 들어온 곳이 있어서 미팅 중에 있습니다.
Q6)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이 무엇인가요?
함께 일할 수 있는 팀원들을 구성하는 과정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우수한 인력 분들을 모셔오기 위해서 노력 중에 있습니다.
Q7) 창업하기를 잘했다고 느낀 적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언제인가요?
대학원 때 생각했던 아이디어들을 실제 상용화, 제품화 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즐거움을 느낍니다. 시험 검증을 통해 예측했던 것과 같은 결과들이 나오면서, 기술이 고도화 되고 회사가 성장하는 것을 볼 때 창업하기 잘했다고 느낍니다.
Q8) 반대로 창업하신 것을 후회하신 적은 있으신가요?
저는 노력했던 것을 이루어냈을 때,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느끼는 편이라 창업을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Q9)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대학생 시기에 창업을 해볼 수 있는 거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좋은 팀 구성은 성공의 필수적인 사항이면서 초기 스타트업에게 제일 힘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라는 좋은 환경에서 마음 맞는 팀 구성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Q10) 대표님에게 일렉트리란?
학부기간까지 포함하면 11년 가까이를 전기전자 전공으로 공부를 한 셈인데, 그 이론들에 대해 실제 현실에 적용해서 결과를 검증받고 사업화 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점에서 주식회사 일렉트리는 참 뜻이 깊은 것 같습니다. 또 같은 비전을 보면서 함께 고생하는 팀원분들 한분한분이 같이 하게 된 사연들이 있어서 더 의미가 깊습니다. 계속 성장해서 목표했던 결과를 달성하고자 합니다.
노은주(보건정책관리학부 3), 이혜린(정치외교학과 3)
장두혁(화학과(기술창업융합전공) 4), 황유진(경제학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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